이미 몇몇 분들은 아시는 얘기입니다만, 그 뒷얘기를 포함해서 오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실은 제가 지난 달에 코노하라 상의 "WEED"라는 책을 주문했어요. 드라마 시디를 들은 이후 너무나 책이 읽고 싶어서 몸부림 치다가 이번에 재판됐다는 걸 알고 냉큼 집어들었죠. 배송 후 약 2주의 시간이 흘러 책을 떡 펼쳤는데 첫장면부터 주인공(이름들이 생각 안나므로 시디 캐스팅으로 얘기해보면) S-양심상 이니셜 ^^; 가 C와 K에게 강제로 당하는 일러스트가 떡하니! 알고보니 첫 페이지부터 20페이지가 날라간 대신 23페이지부터 36페이지가 2번 중복인쇄된 것입니다. 난 어짜피 스토리를 알고 있으니까, 거기다 날짜도 2주나 지났고..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속상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결국 Y 서점에 문의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