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에야 다 봤습니다. 너무 늦었어!! 라고 하셔도 할 말이 없어요. 감상은 단 하나! 이 바보팅이 윌리엄!!! 만화책 5권을 읽어서 엠마와 윌리엄이 재회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기차역에서 두 사람이 헤어지는 마지막 장면이 아주 많이 슬프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눈물 흘리는 엠마가 너무 불쌍해요. 바보 윌리엄! 에잇! 바보팅이! 바보 엠마! 그냥 확 매달리던지, 아니면 저런 바부팅이 윌리엄 말고 멋진 우에다 유지 상 하킴 왕자님을 선택하던지. 으아아아아아악!! 난 이런 어정쩡한 상태를 보고 있으면 화가 난단 말이다 ㅠ.ㅜ 8화 "시계"에선 혼자 남겨질 엠마가 너무 불쌍해서 엉엉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바부팅이 띵.. 만화책을 나중에 읽었으면 더 재미있게 애니를 볼 수 있었을텐데. 그나저나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