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권 읽기 +18

오후에 도서관 가서 빌린 책들. 빌리자 마자 봐야 된다며 도서관 맞은편 이디야에서 읽음. 준희, 은근 도서관 갔다 오면 당연하다는 듯이 이디야에 들어가 버림.
자가주는  ... 나만 재밌었음. 애한테는 이해하기 무리. 나머지 두 권은 수학 전집 시리즈. 숫자 세기랑 무게 비교하는 기초 중의 기초 두 권.

돼지책~어렵겠다 싶긴 한데 오늘 도서관 "영어 동화 읽기" 시간에 원서 보고 흥미 있어해서 읽음. 앤서니 브라운? 그림도 예쁘고 책이 전체적으로 괜찮음.
나는 나는 요리사~아람 꼬꼬마 한글책. 완전 기초. 책보단 노래 듣기에 더 흥미.
변기에 끄응~대교 창의 독서 교재. 선생님이 공짜로 주신 샘플북. 준희 기준 "아기책"에 해당하는데 은근 좋아함. 일주일에 최소 한 번.
Rain~내 수준에 맞는 영어 원서라 빌려왔는데 알고 보니 노부영 베스트 도서. 책은 잘 봤는데 노래 듣고 겁에 질림 ㅡㅡ;;; 지난 번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는 좋아해서 이 책도 기대했는데. 역시 책은 개인 취향이 강한 법. 노래를 틀어주는 게 아니었어. 여튼 저 쿠키병 책은 대여 끝내고 구입 예정.

자꾸 영어책을 가져와서... 분수에 안 맞는 영어 원서 보는 중. 덕분에 영어 마스터? ㅜ 젠장 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