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미친 듯이 막 달리다가
갑자기 모든게 허무해지는 순간.
이래서 삽질도, 오덕질도 기력이 필요하다는 건가보다.
요즘 마이 붐업은,
인현왕후의 남자로 안해 미친듯이 몰입하고 있는 "지현우",
유희열의 스케치북 때문에 다시 사랑에 빠진 "이승환"
한번에 두 사람을 미친듯이 스토킹하다가
지쳐버렸다고 해야하나?
아우 이젠 검색하는 것도 귀찮아.
내 나쁜 버릇 중에 하나가,
드라마던 책이던, 궁금함을 못참고 뒤부터 보고 읽는 것.
덕분에 스토리를 다 아니까 정작 본 타임에는 지겨워서 설렁설렁~~
몰입이 되지 않는다.
이거부터 우선 고쳐야하는데.
천천히 하자.
하나부터 열까지 급하게 달릴 것 없어.
그게 오덕질이든 공부든 간에.
요즘 열심히 듣고 있는 지현우의 "아이야"
작사가 최강희라는데, 강희 씨 특이한 사람이란 건 알았지만(좋은 의미로) 글도 이렇게 이쁘게 쓰는 줄 몰랐네.
딱 10년 전에 이 노래를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불행히도 이 노래가 나온 시기는 2012년.
이 노래를 듣고 힘을 내기엔 내가 너무 늙어버렸다는게 조금 가슴이 아프네
(+) 알고보니 2011년 11월에 발매된 앨범이었네...
2011년 11월에 개봉한 Mr.아이돌에 삽입되어 있는 걸 듣고 완전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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