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스런 코야스 데이에,
전 하필이면 코야스 상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아이노 쿠사비를 봤습니다.
네, 일종의 분풀이 포스팅입니다.
아무리 주역을 따신 모 성우분과 모 성우분을 좋아해도.
아니, 그 중 한 분은 세키 상 이후 여왕급이라 믿어의심치 않았던 분이기에,
실로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유명하신 siva 님이 블로그에 이런 글을 올리셨었죠?
아이노 쿠사비는 강공의 수 조교기가 아니라, 머슴공의 인생망쳐가며 여왕님 모시기라고.
^^;; 정확히 이렇지는 않겠습니다만, 사실 이런 의미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감상같은 거 쓸 생각도 없지만, 잊기 전에 꼭 쓰고 싶었던건 불타는 다나반 장면입니다.
시오자와 상의 "1년 간의 자유를 주마, 난 그저 기다리고 있겠다. 진심으로 내가 나의 것이 되는 순간을"이란 독백을 배경으로, 되돌아오는 리키와 그걸보고 놀라는 이아손.
무엇보다 가슴아픈건, 그렇게 돌아온 리키가 자신의 옆에 앉자 너무나도 환하게 미소를 짓던 이아손의 모습이, 참... 이 OVA 전체에서 가장 멋진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번을 봐도 이 장면만 보면 막 가슴이 뭉클해져요.
그러니까...요는.....
나 새 OVA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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